ETF 애프터마켓 거래 도입 불투명…당국의 변동성 우려 속에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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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애프터마켓 거래 도입 불투명…당국의 변동성 우려 속에서 제동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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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도입 예정이었던 상장지수펀드(ETF) 애프터마켓 거래가 금융당국의 우려로 인해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 최근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거래시간 연장이 가격 왜곡과 투기 수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이번 주에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애프터마켓 거래 희망 ETF를 접수받는 시스템을 열 계획이었으나, 현재 재검토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프터마켓 ETF 거래를 유예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도입 백지화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된 과열 논란, 급변하는 증시 상황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애프터마켓 거래의 실제 집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고, 거래 대상 상품의 범위에 대한 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애프터마켓에서 ETF를 거래 대상으로 포함할지, 그리고 그 범위는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를 다시 논의하고 있다. 이는 이전에 계획했던 상품 신청 절차의 시행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당초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운용사와 유동성공급자(LP)가 신청한 ETF도 거래 대상으로 포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대형사 중심으로의 신청 증가가 예상되었던 상황에서 분위기는 급격히 변화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주식, ETF, 채권 등의 대용증권을 예탁금 산정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상품 출시 두 달여 만에 수요 억제에 나선 것이며, 추가적인 ETF 거래시간 연장이 정책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결국,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조치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회전율과 투기 수요를 자극하여 시장 변동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ETF 애프터마켓 거래의 원점 재검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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