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목표가 하향에도 매수 추천…경쟁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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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목표가 하향에도 매수 추천…경쟁력 여전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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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의 둔화와 인건비 증가로 인한 비용 부담을 반영한 결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쟁력이 여전히 뛰어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67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지배주주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108.1% 증가했으며, 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초과한 수치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의 거래대금 둔화로 인해 하반기와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또한 성과급 등 인건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비용 부담이 확대된 점도 실적 추정치에 반영되었다. 하지만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핵심 수익 기반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국내외 주식 거래의 증가로 인해 전 분기보다 21.5% 상승했고, WM 수수료는 해외 주식 거래와 랩 상품 판매 증가로 30.3% 늘어났다.

투자은행(IB) 부문도 구조화금융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으며, 비수수료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삼성증권의 운용 및 기타이익은 지분증권과 펀드 처분·평가이익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0.6% 증가했고, 순이자이익 또한 3.8% 상승하였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중장기 성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자본금 8조원을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하면서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주주환원율 50% 목표와 배당성향 확대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배당 매력도 또한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거래대금 둔화로 브로커리지 실적 전망은 일부 낮아졌으나, 경쟁사 대비 수수료 수익 방어력이 확인됐다"며, "주가 조정을 고려했을 때 업종 내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삼성증권은 목표가가 하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 덕분에 여전히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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