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가 지속될까?”…코스피, 앞으로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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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지속될까?”…코스피, 앞으로의 전망은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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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사이드카가 빈번하게 발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몇 달간 큰 하락폭을 경험한 결과로, 증권가에서는 이번 달 주식 시장의 회복 흐름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V자 반등보다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4.74포인트(-5.38%) 하락하여 6241.4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에는 일시적으로 17%가 넘는 급등을 기록했으며, 이는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7% 상승하며 오전 장중 한때 급등세를 보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주식의 급락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의 훼손이 아닌 포지션 청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과거의 증시 급락 이후 회복 과정을 분석할 때, 2022년 금리 인상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외국인의 추가 매도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연초 이후 코스피의 외국인 누적 순매도 금액은 160조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발 시기나 2008~2009년 금융위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유연한 연구원은 이달 한국 주식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이익 훼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경쟁이 계속되고 있어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강조하며,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대차증권 또한 최근 코스피의 급락을 통해 저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자금 집중 현상과 같은 단기적인 수급의 변화도 대부분 마무리되었으며, 시장의 하방 압력은 크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에 들어서도 5~6월과 같은 강력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 시장 방향성의 중요한 요인은 금리 안정화로 보고 있으며, 긴축적인 금융환경은 신용 리스크와 AI 투자 회수에 대한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도했던 투자 쏠림이 정상화되었으니, 외국인 순매수도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업종의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 증시는 여러 변수에 휘둘리고 있지만, 점진적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시장의 주목은 외국인의 투자 흐름과 금리 추이에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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