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주담대와 신용대출 보유 차주 증가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주담대와 신용대출 보유 차주 증가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가계부채 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36.9%가 신용대출 또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주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소득 감소 위험이 큰 경우가 많아 금리 인상의 충격이 더욱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주담대 차주에서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동시에 이용한 비율은 38.4%에 달했다. 전세대출 차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신용대출을 추가로 이용한 비율은 35.6%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은 주담대나 전세대출보다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신용대출의 특성 때문에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만약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이들 복수대출 차주들은 더 높은 이자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의 추산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상승할 경우, 가계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3조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주담대 한도가 축소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신용대출로 자금을 메우는 차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신용대출의 경우 변동금리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이자 부담이 민감하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가계신용 잔액은 올해 1분기 기준 1993조1000억원으로, 분기 대비 14조원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40만원에 이르렀고, 신규 주담대의 평균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증가한 2억2939만원에 달했다.

특히 고령층의 복수대출 증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함께 이용하는 차주 중 20·30대 비율은 2020년 1분기의 21.5%에서 2026년 1분기에는 15.9%로 감소했다. 반대로, 50대 이상의 비율은 같은 기간 43.4%에서 51.9%로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비중은 14%에서 20.5%로 급증했다.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복수대출을 가진 차주들이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금리 인상 시 가계부채 부실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고령층 차주들이 주담대 한도의 부족으로 인해 신용대출을 동원하는 경향이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20·30대 차주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아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담대 및 신용대출 동시 이용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조적으로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을 동시에 이용한 차주는 주로 30·40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기준 30대 차주는 40.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따라 가계부채와 관련된 위기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 깊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