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 서버 수요 증가로 목표 주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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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서버 수요 증가로 목표 주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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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의 확산으로 인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 기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소 2년 이상 이어지는 호황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KB증권은 AI 서버의 고성능화가 삼성전기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주문형반도체(ASIC) 간의 치열한 성능 경쟁이 심화되면서 MLCC와 패키징 기판의 요구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 측에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고용량 MLCC와 대면적 패키징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어, 수급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장 여건으로 인해 MLCC와 패키징 기판 시장은 향후 2년 이상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증가를 크게 웃돌아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AI 서버의 확산과 성능 향상이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일본 간의 희토류 갈등 역시 삼성전기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가 강화되면서, 일본의 MLCC 제조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경우 삼성전기는 이를 통해 판가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을 3조3260억원, 영업이익을 40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와 91.2%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MLCC 및 패키징 기판 시장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그는 “중일 갈등이 촉발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면서 IT부품 업종 내 삼성전기를 최선호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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