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난해 1조원대 순손실 기록하며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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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난해 1조원대 순손실 기록하며 위기 직면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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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지난 회계연도에 1조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고 있다. 2025 회계연도 기준으로, 홈플러스의 매출은 5조7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5464억원으로 73.9% 급증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총 1조 10억원에 달했다.

특히, 홈플러스의 부채총계는 지난해 7조650억원에 이르며,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는 4조원을 훌쩍 넘겼다. 사용권 자산은 2조4880억원에서 1조77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홈플러스가 최근 점포를 대거 폐점한 결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최근 37개 점포의 폐점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은 홈플러스의 재무 상황에 대해 ‘의견거절’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규모가 상당하며,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여부가 회생계획안의 법원 인허가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이 두 번째 의견거절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슈퍼마켓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여 사업부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매각 주관사가 삼일회계법인인 가운데, 잠재적 원매자와의 접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측이 확실한 원매자를 찾은 후 공개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이러한 재무적 어려움 속에서 홈플러스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무 구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와 같은 공개매각에서 중소업체 두 곳만이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본입찰이 유찰된 기록이 있는 만큼, 향후 진행될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홈플러스의 이 같은 경제적 상황은 향후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모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슈가 되고 있다. 추가적인 경영 전략과 구조개혁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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