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36% 상승…로봇 사업에 힘입어 20% 추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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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36% 상승…로봇 사업에 힘입어 20% 추가 상승 전망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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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 들어 36%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주가가 앞으로 20%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가 원가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한 한편, 로보틱스 분야의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는 홈로봇과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데이터센터(AIDC)용 냉각 솔루션 등 다양한 신사업에 착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홈로봇의 상업화를 2028년으로 목표를 세우고, 가정용 로봇과 기존 가전 제품 간의 연동성을 높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관절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회전력을 만드는 모터,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드라이버,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를 통합한 모듈이다. 최근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이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를 연초에 밝힌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로봇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 처리 및 고성능 연산을 위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높은 발열량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냉각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신규 수주가 러시아워와 같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 및 여러 AI 관련 업체와의 협업 논의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신사업의 발전은 LG전자가 올 1분기 실적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한 23조7000억원의 매출과 35% 늘어난 1조67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는 사업 부문 별로 비효율적인 비용 절감과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LG전자가 강도 높은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 체력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LG전자는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라인 구축 등 신사업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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