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에 흔들린 코스피, 7600대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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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에 흔들린 코스피, 7600대로 하락 마감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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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7600대 하락으로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53.41로 시작해 한때 7999에 도달하며 8000 포인트에 근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 압박으로 결국 7643.15로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179.09포인트(2.29%) 하락한 수치이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정부의 정책 제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배당금' 제도를 제안하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환원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블룸버그통신에 보도되며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키웠고,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노사 간의 협상이 그다지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세가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되었고,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내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5.0%), 전기·가스(-3.86%), 화학(-3.60%) 등 주요 업종은 3~5%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0.21%)과 운송・창고(0.59%)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다. 매매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8조7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조6238억원, 1조45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코스닥 지수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 1179.29로 마감하며 28.05포인트(-2.32%) 떨어졌다. 코스닥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7.43%), 에코프로(-4.58%) 등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반면 알테오젠(5.23%), HLB(0.18%)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원화가치가 전일 대비 17.5원 하락한 1489.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같은 외환 변동성과 함께 주요 경제 지표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경제 신호에 귀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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