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발언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막강한 변수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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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발언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막강한 변수로 부각"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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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소셜 미디어 게시물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 리서치는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최고 및 최악의 거래일 모두 그의 발언이나 게시물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경향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이후 특정 지도자가 시장의 급변동을 이끌었던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기업 실적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시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는 대통령의 발언에 더욱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중 S&P500 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날은 지난해 4월 9일였다. 이날 그는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였고, 그 결과 지수는 9.5% 상승했다. 또한, 미·중 무역 휴전 합의가 발표된 5월 12일에도 지수는 3.3% 오른 바 있다. 반면,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를 단행한 지난해 4월 3일에는 지수가 4.8% 하락했고, 다음 날 중국의 대응성 관세 소식으로 인해 6% 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 전쟁과 관련된 기간에도 이러한 변동성이 반복되었다. 최근 S&P500 지수는 2020년 이래 가장 급격한 ‘V자형’ 급락과 상승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지수는 2.9% 상승하며 5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 현상은 주식시장에 그치지 않고 원자재 가격에서도 큰 변동을 일으켰고, 유가 시장의 변동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알렉산더 올트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한 입장이 그를 시장의 "방화범이자 소방관"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펀드스트랫의 경제전략가 하르디카 싱은 "그가 시장의 목줄을 쥐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주식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통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속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그의 동향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와 정책 결정자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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