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반도체 주가 급락, 구글의 신기술 발표가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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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반도체 주가 급락, 구글의 신기술 발표가 촉발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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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였다. 이들은 그동안 공격적인 시설 투자 계획을 세우며 메모리 반도체의 주가를 상승시켜왔으나, 이번 발표는 오히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구글의 새로운 알고리즘 '터보퀀트' 발표 후 메모리 주식은 큰 타격을 입었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성능 저하 없이 AI의 작업에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하였다. 이는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AI 모델 크기의 증가와 대화 양의 많아짐으로 인해 발생한 메모리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러한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이제는 물리적 칩 구매 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메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예측에 균열이 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4.71%, 6.23% 하락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키옥시아홀딩스도 5.7%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국의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하락은 터보퀀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샌디스크와 같은 반도체 주식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테슬라는 '테라팹'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메모리 자체 생산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임대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정은 메모리 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메모리 주식들이 당장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고성능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이종욱 연구원은 "AI 업체들이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해 성능 경쟁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AI 메모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구글의 새로운 메모리 최적화 기술과 함께 빅테크의 비용 절감 시도가 반도체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결국, 메모리 가격의 높은 상승세가 분명히 지배적이었던 시장에서 관심을 돌릴 이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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