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무역을 정치적·안보적 이슈로 변질시키지 말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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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무역을 정치적·안보적 이슈로 변질시키지 말 것을 촉구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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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상승하는 관세와 각종 무역 장벽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와의 무역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리 총리는 "글로벌화는 되돌릴 수 없다"며, 모든 국가가 무역을 정치적 혹은 안보적 이슈로 변질시키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는 최근 세계 경제 포럼의 연례 회의에 참석해 나온 발언으로, 그는 "국제 경제에 참여하는 것은 규칙과 질서를 재편성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구체적으로 미국과의 긴장 관계나 이란-이스라엘 갈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회의의 개막 플래너리에서 연설했으며, 이 회의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여름 다보스'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회의에는 싱가포르의 총리 로렌스 웡, 베트남의 총리 팜 민 최 인, 에콰도르의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아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JD.com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우 창둥과 TCL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 동셩도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높은 정치적 인사들과 기업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리 총리는 국제 무역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일주일간 리 총리는 싱가포르, 베트남, 뉴질랜드, 에콰도르, 키르기스스탄의 지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이 무역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고자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리 총리의 발언은 세계적인 경제 통합과 같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가 단순히 정치적 시각으로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환기시키는 의미가 있다. 경제의 글로벌화는 각 나라가 협력하여 서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정치적 이견이나 긴장 상황으로 인해 그 흐름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

중국은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규칙을 형성해나갈 방침이다. 향후 리 총리의 외교적 행보와 경제 정책이 국제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주목할 만하며, 이는 또한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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