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성장 가능성 강조
한국투자증권이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으로는 유럽 시장에서의 다연장로켓인 천무의 수출 증가가 있으며, 이는 주력 수출 품목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K9 자주포, 천무, 레드백, 및 장약 등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출 기회를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내 다연장로켓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랑스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노후화된 구소련제 플랫폼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유럽 시장진출에서 유리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보고서에서 천무가 미국 하이마스(HIMARS) 및 이스라엘의 펄스(PULS)와 비교될 때, 빠른 납기가 가능한 옵션으로 언급되었다. 이 보고서는 현재 프랑스의 다연장로켓이 부품 조달 문제가 있어 2027년 이후 운용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도 지적하며, 이에 따라 천무의 교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약과 부품 공급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12조원 이상의 수출 시장이 존재한다"며 "천무가 신속한 납기와 운영상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천무의 운영 특성 상 다른 국가의 탄약과의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HIMARS와 PULS에 비해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들에 수출이 진행되면서, 천무의 운용 국가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함께 해외 수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매수 추천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