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전망치 3500∼4700포인트로 상향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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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08:50
IBK투자증권이 내년도 한국 코스피 지수의 등락 범위를 3500∼47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와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실적 상향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변준호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의 이익 조정 비율이 FY1(당해연도) 기준 5%, FY2(차기연도) 기준 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실적을 하향 조정하는 기업보다 상향 조정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보다 내년 실적의 상향 조정 폭이 더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변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 하순에는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예상 증가율이 31%였던 것이 현재는 46%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은 주로 반도체 업종에서 두드러진다. 변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10월 하순 대비 현재 16% 상향 조정되었으며, 삼성전자가 43%, SK하이닉스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실적 증가율을 고려할 때, 올해의 급격한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IBK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의 강세와 기업 실적의 긍정적인 전망이 내년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향후 시장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