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126340)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 거래일에 3.32% 상승한 60,1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소모품 및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2020년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바 있다. 비나텍은 공정자동화 및 스마트공장 체제를 구축하여 중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문에서는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를 연구 및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비나텍의 최대 주주는 성도경으로, 지분은 30.40%에 달하며, 주요 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5.21%와 5.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나텍의 주가는 급등 및 조정 국면을 겪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점이 이러한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더해 비나텍은 향후 ESS(전력저장장치) 및 AI 데이터센터용 커패시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06.7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면서 주가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하였으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비나텍의 주가는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여주었다.

각종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6,476주로, 전체 거래량의 8.1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나텍은 내년 12월에 개최되는 수소 산업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이러한 정책은 비나텍의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리적 투자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산업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비나텍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이러한 흐름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비나텍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8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나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비나텍의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에너지 저장 및 수소 연료전지 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