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300080), 주가 소폭 상승세 +3.04%
플리토(30008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플리토는 통합 번역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수집된 말뭉치(코퍼스, Corpus)를 집단지성 및 검수 과정을 통해 정제하여 국가 연구기관 및 IT 산업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언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제된 언어 데이터를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여행 및 숙박, 요식업,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플리토의 최대주주는 이정수이며, 그 지분은 31.32%에 달한다. 최근 회사는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AI 통번역 관련 기술의 진전을 카운트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AI 데이터 시장의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최근 '롱블랙 컨퍼런스' 지원에 따른 글로벌 브랜드 인사이트 확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지난 11월 28일 18,700원으로 종가를 마감했으며, 얼리지 않은 5거래일 내 주가 변동률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바 있다.
플리토의 주가 상승은 구글 제미나이 3.0에 대한 긍정적인 평과 엔비디아의 AI 거품론 반박 서한이 발송된 것과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도 크다. 더욱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3% 폭등하며 글로벌 AI 챗봇 테마의 상승세와 수익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은 2025년 3분기 매출액 117.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시장의 기대감을 극대화시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UKF KOOM 2025'에서 최신 AI 통번역 기술을 시연한 소식은 플리토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였다. 특히 AI 기반 언어 모델의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 공급계약 체결 이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온라인 미팅에 최적화된 '챗 트랜스레이션'의 베타 출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결론적으로, 플리토의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장의 AI 기술에 대한 관심 증대와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AI 데이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