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역대 최대 규모…개인 투자자 강세 보여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외국인 순매도, 역대 최대 규모…개인 투자자 강세 보여

코인개미 0 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이번 11월, 외국인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2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14조4560억원을 순매도하여 월별 외국인 순매도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었던 2020년 3월의 12조5174억원을 훌쩍 넘는 수치다.

이처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로 전환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었고,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거품 우려가 커지며 반도체 중심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월과 10월에는 각각 7조4000억원, 5조3000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이지만, 11월에는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상장사는 SK하이닉스로, 약 8조7310억원이 교환되었고, 삼성전자 또한 2조2290억원이 순매도됐다. 두 종목이 전체 순매도액의 76%를 차지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도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KB금융 등의 기업에서도 substantial한 매도가 이루어졌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 시점에 오히려 외국인의 매물을 적극적으로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9조2870억원으로,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과거 최대 순매수액은 2021년 1월의 22조3384억원, 2위는 같은 해의 11조1869억원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5조976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담았고, 삼성전자도 1조2900억원어치 순매수하여 뒤를 이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 네이버, 삼성에피스홀딩스 등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증권 업계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염동찬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고,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과거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밝히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번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개인 투자자의 강세는 앞으로 한국 증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향후 금리 및 글로벌 경제 여건에 따라 주식 시장의 동향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살펴보아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