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 주가 급등, 공매도 세력이 몰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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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주가 급등, 공매도 세력이 몰린 이유는?

코인개미 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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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자, 이에 대한 반락을 기대하는 공매도 거래도 급증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현대차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238억원에 달해, 9월의 112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 등 긍정적인 뉴스가 주가 상승을 이끌며 발생한 현상이다. 특히, 현대차의 주가는 34.88% 상승하며 공매도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10월 29일, 한미 관세협상 소식이 발표되면서 현대차 주가는 급등하였고, 다음 날인 30일에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751억원으로 증가해 전 거래일의 약 3배에 달하게 되었다. 이는 7월 31일(1051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7월에는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를 발표하여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기아의 경우, 10월에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113억원으로 9월 68억원에서 66.17% 증가했다. 기아 주가는 이 기간 동안 19.07% 상승했으며, 10월 30일에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387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를 근거로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현재의 공매도 물량이 주식을 갚기 위해 가격 상승에 따라 매수로 돌아서는 '숏스퀴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최종 타결로 부담이 줄어들 것이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이터 축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6월 이후 자동차 주식이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된 반면, KRX 자동차 주식의 6~9월 상승률은 10.63%에 불과했다. 이는 코스피의 전체 상승률 26.95%에 크게 못 미치며, 반도체와 기계장비, 증권 업종의 상승률과 비교해도 저조한 수치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최근 주가 상승은 향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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