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목표가 15만원으로 상향 조정
엘앤에프가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이로 인해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성과로, 매출 또한 6523억원을 기록해 85.5% 증가했다. 수익성 면에서도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 손실 환입 효과 234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13억원이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양극재 본업에서 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손익 분기점 수준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올해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6% 증가한 6630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76%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이번 분기 하이니켈(Hi-Ni) 제품인 NCMA95의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서, 양극재 출하량도 2.2만 톤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의 이현욱 연구원은 글로벌 데이터 센터 확장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회사가 신사업으로 리튬인산철(LFP)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FP의 양산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초기 생산능력은 3만 톤에서 시작해 6만 톤으로 증설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EV)용 LFP도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향후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의 이러한 긍정적인 성장세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를 둘러싼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