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AI가 이끄는 증시 상승, 기업 성장 기반 다져야 '코스피 5000'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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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AI가 이끄는 증시 상승, 기업 성장 기반 다져야 '코스피 5000' 달성 가능

코인개미 0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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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섰고, 27일에는 130일 만에 4000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의 기존 문제인 '짧은 강세장, 긴 횡보장' 패턴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과거 코스피는 대형 수출 기업의 호황기에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사이클 업종 특성상 상승 기간은 짧고,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반도체와 AI가 선도하는 경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산업 전반에서 구조적 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코스피가 과거의 최고 밸류에이션을 다시 기록하여 5000선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이 네 번째 강세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거 1970년대 중동 특수, 1980년대 삼저 호황, 2000년대 초 중국 특수 등이 강세장을 이끈 사례를 들어, 이번 반도체 및 AI 투자가 주도하는 환경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신영증권 황성엽 사장은 "단순한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만약 이번 강세장이 구조적 산업 성장에 따른 것이면, 코스피의 상승세는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강조한 '코스피 5000'이라는 목표도 유동성 장세와 기업 이익 개선이 반영된다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코스피는 3000대 후반에서 선행 주가이익비율(PER)이 11배였으나, 유동성 장세였던 2021년에는 14배를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 조선, 전력, 증권 등의 이익 구조가 크게 개선된 현재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면 코스피는 501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측면에서도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율을 높이고 자기자본수익률(ROE)을 30%까지 개선하면 현재 1.3배인 PBR을 일본 수준인 1.8배로 끌어올려 코스피 5000 달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제시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김재승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정책이 경영 투명성과 지배구조를 개선하면 자본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코스피의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메모리 수요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기 직전에 증권사들은 이에 맞춰 코스피 밴드를 조정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시된 평균 코스피 밴드는 3115~3725였다. 대신증권은 최근 코스피 밴드 상단을 3850에서 4100으로 상향 조정했고, AI와 반도체의 상승 모멘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LS증권은 조만간 새로운 밴드를 제시할 예정이며, 중요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어 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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