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 우려 속 애프터마켓 하락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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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 우려 속 애프터마켓 하락세 진입"

코인개미 0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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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17일 애프터마켓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6시 4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 상장된 종목들은 기준가 대비 1.10% 하락했으며,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1.18% 내린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0.92% 하락해 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한미반도체, NAVER, 현대차 등 주요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미중 무역 갈등이 재차 부각된 것이 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중국 내 데이터센터용 서버칩 공급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는 2023년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인프라에서 마이크론 칩 사용을 금지한 데 따른 결과로,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을 갈취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를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매물 출회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정치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순히 수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석은 한국 시장에서도 대부분 기업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마이크론과 엔비디아를 포함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또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이유 중 하나인 미국 내 지역은행의 신용 위험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미국 금융주도 애프터마켓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심화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격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코스피의 향후 방향성도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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