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212710)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17% 상승했다. 이 회사는 주로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하여 OLED, LCD,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이에스티이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장비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FOUP Cleaner를 주축으로 Sorter, EFEM, Shelf와 같은 다양한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Soitec 등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또한 신규 사업으로 PECVD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EPC 및 수소 생산 EPC와 같은 수소에너지 중심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전략은 향후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주주는 조창현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지분은 약 44.84%에 해당한다. 주가는 최근 AMD와 오픈AI 간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 그리고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칩 UAE 수출 승인 등이 반도체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10일자로 발표된 주가는 13,230원이며, 이 날의 거래량은 1,120,910주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171,198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41,485주를 매수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은 2,813주를 매도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간의 매매 차이를 나타내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눈에 띌 정도로 강하게 나타났다.

아이에스티이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성장 요소들은 많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진행될 다양한 사업과 거래 계약들이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