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사업 전면 취소…예산 100억 원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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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사업 전면 취소…예산 100억 원 대폭 삭감

코인개미 0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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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의 36대 추가 도입 사업이 사실상 취소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형 공격 헬기 2차 사업에 대한 예산이 기존 10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크게 축소되었으며, 남은 3억 원도 다른 사업으로 전용됨에 따라 올해 해당 사업의 전체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된 상황이다.

유 의원은 이전에 합동참모회의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등 대체 전력을 검토하였음을 강조하며, 이번 예산삭감으로 아파치 추가 도입 사업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육군이 유지비가 높은 구형 아파치 헬기를 조기 퇴역시키고, 새로운 드론 기술로 군 구조를 전환하는 사례를 들며, 한국 군도 아파치 추가 도입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군 구조와 전략의 현대화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는 대형 공격 헬기 사업 외에도 여러 방위력 개선 사업의 예산이 감액되었다. 예를 들어, GOP(일반전초)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성능 개량 사업은 300억 원이,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는 120억 원, 120mm 자주 박격포는 200억 원, 특수작전용 권총은 137억 원이 각각 감액되었다. 감액 사유로는 다양한 시험 평가 지연 및 외국 업체와의 협상 결렬, 그리고 낙찰 차액 발생 등이 포함되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방위사업 예산이 국방부 및 관련 부처와 협의 후 산출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주안점을 두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중요한 방위사업들의 현안을 관리하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아파치 공격 헬기 추가 도입 사업의 취소는 한국 군의 군 구조와 방위력 전환 과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드론과 같은 현대 군사 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한국의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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