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DIG에어가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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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DIG에어가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코인개미 0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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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에어리퀴드가 DIG에어가스 인수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IG에어가스의 지분 100%를 보유한 맥쿼리자산운용이 에어리퀴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발표했다. 맥쿼리는 2020년 DIG에어가스를 2조800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번 매각가는 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로 예상되고 있다.

DIG에어가스는 맥쿼리에 인수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여, 2022년에는 7520억원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1395억원으로 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270억 유로(약 44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에어리퀴드는 1979년 대성산업과 합작하여 DIG에어가스를 설립하였고, 2014년에 철수한 바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11년 만에 DIG에어가스를 재인수하게 된다.

DIG에어가스는 반도체와 2차전지, 석유화학 등 핵심 제조업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여 국내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리퀴드의 DIG에어가스 인수는 이러한 산업용 가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DIG에어가스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에어리퀴드의 전략적 선택이 향후 어떻게 이어질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수는 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어리퀴드는 DIG에어가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DIG에어가스는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에어리퀴드가 시장내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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