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사주 소각 효과로 주가 상승 및 외국인 지분율 격차 좁혀
LG유플러스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정책 덕분에 통신주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간의 주가 상승률이 3.58%에 달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1%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주가는 반기 배당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연간 기준으로 무려 42.1% 상승하여, SK텔레콤(0.71%)과 KT(32.47%)를 제치고 통신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LG유플러스를 458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SK텔레콤에서는 1586억원이 유출되는 등 외국인 수급이 엇갈리고 있다.
연초에는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이 42%대였고, 당시 LG유플러스는 35%로 7%포인트의 격차가 있었으나, 현재 지분율은 SK텔레콤이 38.77%, LG유플러스가 38.14%로 차이가 1%포인트 이내로 줄어들었다. 5일 LG유플러스가 공시한 678만3006주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이 격차는 0.04%포인트로 축소된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며,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8일 발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278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해킹 사고와 같은 악재로 인해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저수익 사업의 정리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LG유플러스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주주환원 확대 추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이후의 주가 상승과 외국인 지분율 격차 축소는 LG유플러스의 긍정적인 경영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