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캐스트, 코스닥 상장으로 미래차 소재 분야 유니콘 기업 목표
한라캐스트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1996년 설립 이후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 차량용 방열·경량 소재인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고객 맞춤형으로 디자인하고 공급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대형 마그네슘 생산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전동화 차량 수요 증가에 맞춰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사인 L사와 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 제조기업에 1차 벤더사로 등록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직접 개발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전기변환장치,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택시 부품 등이 있다.
더불어 한라캐스트는 최근 5년간(2019~2024년) 연평균 20.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모집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이자비용 절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한라캐스트는 총 750만 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하며, 주당 공모가는 5100원에서 5800원으로 설정했다. 수요예측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 동안 진행되며, 이어 일반 청약이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라캐스트는 전기차의 경량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차 소재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