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메모리 반도체 주가 하락 마감…“지금이 재투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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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메모리 반도체 주가 하락 마감…“지금이 재투자 시점”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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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모리 반도체 주식의 급락이 종료되고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현재 주가가 메모리주에 대한 매력적인 재진입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6일 발표한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에서 “메모리 산업에서의 가장 가파른 조정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전술적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메모리주 조정을 업황 성숙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작은 굴곡'으로 해석하며, 향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관련 설비 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전했다. AI 데이터센터의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메모리 업황의 최종 방향은 여전히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재고와 공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종목별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0만원, 삼성전자를 37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흥미롭게도, SK하이닉스의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3% 상향 조정된 반면, 삼성전자는 10% 하향 조정됐다.

모건스탠리의 숀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 메모리 업황에 대한 경고를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그는 2021년도에 메모리 업황 둔화에 대한 예측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전에도 모건스탠리는 메모리주와 관련된短期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D램 가격 상승의 고점 근처와 투자자 포지션의 집중, 높은 레버리지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메모리주의 급격한 주가 조정 이후 나온 것으로, 모건스탠리가 메모리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재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시장은 다시 메모리 반도체주의 매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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