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반도체 대형주 저가 매수…매도 압력 줄어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국민연금, 반도체 대형주 저가 매수…매도 압력 줄어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국민연금이 이달부터 자산 배분 조정(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주가 하락을 기회로 삼아 반도체 대형주를 저가 매수하고 있다. 최근의 시장 급락 속에서 매도 압력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주식 비중이 자연스럽게 낮아진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14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28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14일부터 21일 사이에는 5거래일 연속으로 301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목표 수준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중단했던 리밸런싱을 이번 달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결정에 따라 수십조원에 달하는 매물이 출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시장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상황이 변모했다. 코스피 지수가 1일 8470선에서 21일 6740선으로 약 20.4%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자연스럽게 낮아졌고, 이에 매도 압력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민연금은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착수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여 4458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이 시기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25.1%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1567억원), S-Oil(1552억원), 하나금융지주(927억원), 대한항공(902억원), 신한지주(864억원) 역시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순매수 주체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록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기계적인 매도 대신 저가 매수로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국민연금은 여전히 목표 비중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인 대응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경과에서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전략은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