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퇴직연금 플랫폼 10주년 기념…“국민 노후자산 관리의 중심”
한국예탁결제원이 퇴직연금 플랫폼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및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퇴직연금 시장의 발전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퇴직연금 플랫폼은 2016년 6월에 개설된 종합 업무지원 시스템으로, 현재 44개의 퇴직연금사업자가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퇴직연금 적립금 관리와 관련한 후선 업무의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431조7000억원에서 올해 말 50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퇴직연금 플랫폼은 지난 10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며 국민의 노후자산을 보전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는 초기의 운용 지원 및 상품 거래 2개 서비스에서 현재 7개 서비스 체계로 확장되었고, 업무 처리 전문 건수도 2017년 201만 건에서 지난해 1121만 건으로 증가하여 5.6배 성장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퇴직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플랫폼 서비스의 품질 개선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념행사는 퇴직연금 제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고, 국민의 노후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