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협상 기대감 속 코스피 9000 재도전, 변동성 확대 우려"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종전 협상 기대감 속 코스피 9000 재도전, 변동성 확대 우려"

코인개미 0 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국내 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외국인 수급 개선 조짐에 따라 8100선에서 안착한 가운데, 이번 주 코스피가 이전 고점을 돌파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코스피는 8123.62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0.45%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한 주간의 시장 변동성은 극심했으며, 8일 장중에는 7400선까지 밀리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다음 날인 9일에는 8% 이상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이러한 롤러코스터 장세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지난주 4조3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7000억원, 기관은 약 5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이 지난달 7일부터 24거래일 연속으로 총 74조원을 매도한 후, 12일에는 2조2000억원을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주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바로 이란과 미국의 협상 결과이다. 두 나라는 이르면 14일에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협상이 성과를 보일 경우 국제유가와 환율 안정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최근 급등한 반도체 및 성장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더욱이 18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중요한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점도표 변화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만약 워시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단기 자금 이동이 국내 증시 수급에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7000~8800포인트로 제시하며, 여름철 강세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이 유가와 금리, 달러의 안정을 가져오고,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코스피 밸류에이션의 상승 여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 기조를 확인하면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반도체 업종에게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