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어떤 기업이 혜택을 누릴까?”…증권가의 주목을 받는 수혜 업종은 여행·화장품·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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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어떤 기업이 혜택을 누릴까?”…증권가의 주목을 받는 수혜 업종은 여행·화장품·편의점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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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증권가가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의 회복세와 여름철 소비가 집중되는 분야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는 2~3분기 동안 성수기 효과를 누릴 업종으로 여행, 레저, 화장품, 편의점 등을 지목하고 있다.

여행업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학 및 연수 관련 항목을 제외한 여행수지가 약 2억6000만 달러, 즉 약 4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약 11년 4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특정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여행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장품 업종도 여름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선케어 제품과 색조 화장품 판매가 증가하고, 해외 관광객의 소비 증가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수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요 유통 업체들이 K뷰티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화장품 업계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업종 역시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음료, 아이스크림, 간편식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휴가지 인근 점포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점포 효율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업계의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상위 사업자의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여름 수혜주에 대한 기대는 원화 약세와 K콘텐츠의 확산,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 등에 의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4만6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카지노, 호텔, 면세 등 다양한 인바운드 소비 업종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여름 성수기 동안 여행, 화장품, 편의점 업종이 주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경제 및 소비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증권가의 전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업종별 실적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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