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소식에 네이버 주가 급등, AI 협력 기대감 증대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젠슨 황이 방한하여 네이버를 방문하는 소식에 따라 네이버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투자자들은 그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의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만8000원(29.06%)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주가는 30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급등세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한 AI 기술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와 이해진 의장이 AI 기술 및 서비스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네이버는 사용자 복합적인 검색 의도를 실시간 대화형으로 탐색하는 AI 탭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의 자체 개발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압도하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통해 보안성이 중요한 국내 B2B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공공, 금융, 제조 분야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준비를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최근 1개월 간 국내 증권사들이 발표한 네이버 분석 리포트 21건의 평균 목표주가는 30만5950원이며, 최대 목표치는 35만원으로 산출되었다. 이러한 목표는 젠슨 황 CEO와의 회동 이후 긍정적 전망을 바탕으로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AI 분야의 성장과 네이버의 기술적 진보는 향후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젠슨 황 CEO의 방한과 그에 따른 네이버의 전략적 방향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