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매출 동반 상승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주말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매출 동반 상승

코인개미 0 6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주말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대형마트들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식품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대형마트 매출이 대구, 서울, 부산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각각 4.7%, 2.8%, 6.2~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평일로의 전환 이후 대형마트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 수요를 흡수하며 이룬 성과다.

우려와 달리 전통시장은 매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매출 증가를 보였다. 대구 지역의 전통시장 매출은 15.4%, 서울 서초·동대문구의 농축수산 및 전통유통 매출도 12.8%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방문한 후 신선식품이나 소량 구매 품목을 위해 전통시장을 추가로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KDI의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소비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에서 온라인 결제 금액은 2.9% 감소했으며, 20대와 30대 소비자에서 이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온라인 쇼핑을 활발히 이용하는 이들 소비자층의 수요가 대형마트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국 선임연구위원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직접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소비의 목적, 편의성, 접근성, 연령에 따라 소비자층이 분화되고 있어, 상생의 필요성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형마트가 얻은 고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연계하는 전략이 더욱 효과적이며, 지방자치단체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I는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정당화하며, 소비자 영향평가 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로써 대형마트 활성화가 다른 오프라인 매장 소비에 악영향을 주기보다, 온라인 쇼핑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유도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