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100개 우량 기업으로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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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100개 우량 기업으로 재편성된다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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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와 정부가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승강제' 제도를 도입하고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 '스탠더드', '관리군'의 세 가지 리그로 나누어, 기업의 규모, 실적, 지배구조에 따라 상하위 시장 사이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현재 코스닥에는 약 1820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새로운 리그 제도를 통해 우량 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리미엄' 리그에는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갖춘 100개 이내의 우량 기업이 배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로부터의 중장기 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탠더드' 리그에서도 중견 및 중형 기업이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지수와 연계된 ETF를 신설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인 변화는 성장기업에게도 기관 자금 투자 통로를 열어줌으로써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 설명회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에는 코스닥 30주년 행사에서 개편 방향을 확정하여 공개할 것이다. 이르면 10월 초부터는 변경된 제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는 자본시장연구원과의 협력 아래 각 리그별 편입 기준과 운영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리그의 기업 수를 100개 이내로 한정할 방안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상위 리그의 기업 수를 170곳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최근 패시브 자금의 유입 효과와 상품화 가능성을 고려해 좀 더 우량 기업 위주로 압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지고 있다. 이번 개편의 주된 목표는 코스닥에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구축하여 자금이 우량 성장기업에 유입되고, 이에 따른 시장 신뢰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자를 어떻게 유치할 것인가"라며, "연기금 벤치마크 활용과 장기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 같은 정책적 지원이 뒤따른다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강화하고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시장의 성장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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