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초대형 IPO로 주가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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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초대형 IPO로 주가 하락 우려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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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X, 앤스로픽, 오픈AI 등 신규 상장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기업이 상장하게 되면 나스닥 시장에서 기존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자금 유입이 줄어들고 기존 기업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M7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미국 증시의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7개 대형 기술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이 AI, 클라우드 및 플랫폼 경제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S&P500 지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막대한 자본지출과 AI 투자로 인한 수익화 부담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주가가 시장 평균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M7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주가는 각각 14.3%와 7.8% 하락하며, 같은 기간 동안 나스닥 지수가 8.6% 상승한 것과 비교하여 부진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때 나스닥 시가총액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현재 4위로 떨어져 있고, 메타와 테슬라도 각각 8위,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초대형 IPO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와 앤스로픽, 오픈AI의 합산 기업가치는 약 3조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아람코 상장 당시 1조7000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신규 상장으로 인해 나스닥100 지수에서 이들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면 기존 M7 기업들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며, 이는 자금 유입 감소로 이어져 주가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달부터 나스닥 100 편입 규정이 개편되며, 신규 상장 기업들이 상장 후 15거래일 이후에 편입될 수 있는 패스트 엔트리 룰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규모가 약 6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상장에 따른 매수 자금은 약 72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단기적으로 대형 종목들에게 매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새로운 초대형 상장사로 인해 엔비디아 비중은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나스닥100에서 18.8%에서 16.7%로, 알파벳은 11.5%에서 10.2%로 줄어들며, 메타와 테슬라도 각각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수급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결국, 이들 M7 기업들은 자본지출을 증가시키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는 데이터 센터 및 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를 재확인했으며, 평균적으로 2.4%의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메타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사업에서 큰 적자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신규 상장 기업들의 등장은 M7 기업들에게 있어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시장 구조 또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에는 새로운 IPO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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