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분기 실적 신기록…전력 인프라 주가 여전히 상승세
LS일렉트릭이 2023년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전력기기 관련 주식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송배전 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배전 사이클이 성과로 나타나면서, LS일렉트릭의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주가는 24일, 전일 대비 4.38% 상승하며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석 달 동안 약 126% 급등한 수치로, 시장에서의 강력한 반응을 실감하게 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에 전력 인프라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6432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하였다. 주요 성장 동력은 배전반과 초고압 변압기로, 이는 과거에 비해 더욱 수익성이 강화된 모델이다.
유안타증권의 손현정 연구원은 "배전반을 통한 고객 확보와 변압기 및 전력기기로의 확장 흐름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고객이 장기 계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반복적인 수익 구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의 단기 수익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게다가, SK증권의 나민식 연구원은 "빅테크에서의 수주 구조가 단발성 계약에서 중기 고정 계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패키지 수주 방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전력 인프라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며 각각 10.54%와 8.69%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일진전기와 산일전기 또한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전력기기 및 인프라 관련 주식들의 상승세는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LS일렉트릭 및 관련 기업들의 실적 상승은 전력 인프라 시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 수요의 증가와 함께 이들 기업의 꾸준한 성장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