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긴장 속 약보합 마감… 코스닥 25년 만에 1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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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긴장 속 약보합 마감… 코스닥 25년 만에 1200선 돌파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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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6,470대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0%) 하락한 6,475.63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원 이상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를 통해 지수 하락 압력을 상쇄하였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바이오 산업의 활약 덕분에 1200선을 돌파하며 25년 여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단기 매물 소화 경과와 과열 해소 국면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저점 대비 15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3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며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기대가 반영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 심리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대형주가 잠시 쉬어가는 가운데 다른 업종으로의 순환 매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개막되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 52분 기준으로 개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 5196억원과 6315억원을 순매수하였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는 2조 1036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44%), 의료·정밀(3.18%), 제약(1.18%) 및 화학(1.53%)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42%), 보험(-2.17%), 전기·전자(-0.42%), 종이·목재(-0.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강세와 약세가 혼재했다. 반도체 분야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3%, -0.24% 하락했으며, 현대차(-3.57%), SK스퀘어(-0.41%), 기아(-3.16%)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1%), 두산에너빌리티(3.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7%) 등은 상승세를 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1% 상승하여 1203.84에 마감하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9642억원을 순매도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036억원, 179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0.38%)와 리가켐바이오(-0.74%)만이 하락하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2%), 알테오젠(3.22%), 삼천당제약(8.29%)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일 대비 3.5원 오른 1484.5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중동 긴장이 계속해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무리했지만, 코스닥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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