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장기 목표가 14만3000달러로 조정…매수세 재개 신호”
타이거 리서치의 최근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14만3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두 배가량의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으며, 거시 경제 환경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우호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의 목표가가 1분기에 제시했던 18만5500달러에서 약 23% 하향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분기 이후 약 27% 하락한 상황에서 평균가 기준으로 실질적인 상승 여력이 오히려 확대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이 5개월간 순유출을 기록한 뒤 2026년 3월 기점으로 반전하여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재개를 의미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단기 저항선인 7만8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레벨을 넘는다면 비트코인 시장의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유입된 단기 자금이 이 레벨에서 수익권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점도 중요하다.
한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탈 지표는 최근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활성 주소 수의 감소와 평균 전송 규모의 축소와 같은 질적 정체 현상도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타이거 리서치는 비트코인의 목표가 14만3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물 ETF 자금의 지속적 유입과 연준의 기조 전환 등 세 가지 조건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면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큰 상승세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