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범퍼 사업부 매각에 프랑스 OP모빌리티 등 다수 기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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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범퍼 사업부 매각에 프랑스 OP모빌리티 등 다수 기업이 참여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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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범퍼 사업부 매각에 프랑스의 OP모빌리티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성을 위해 이번 매각을 진행함에 따라, 매각 대상은 멕시코, 브라질,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에 있는 5개 해외 공장으로, 전체 매각 자산 규모는 약 3,000억에서 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으로 러시아 법인은 제외되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인 서연이화와 에코플라스틱을 비롯한 중소기업들도 인수 후보에 올라 있으며, OP모빌리티는 현대모비스의 램프 사업부도 함께 인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인수전은 현대차의 글로벌 공급망에 원활하게 통합될 기회를 제공하며, 이러한 해외 법인들은 이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현지 생산 라인에 범퍼를 독점 공급하는 유망 사업체이다. 새로운 공급업체가 현대차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이번 기회를 노리는 기업들이 많다.

매각 측은 다양한 매각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각 공장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전체 매각 또는 분할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효율적인 생산 기지인 미국과 슬로바키아 법인은 인수 후보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국 법인 가치는 1,500억 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매각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과거 수익원으로 작용하던 램프 및 범퍼 제조 부문을 매각하면서 전통적인 하드웨어 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다. 산업 내 투자 우선 순위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성을 가진 외장 부품을 매각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각 사안에 대해선 법적 제한 때문에 더 이상의 정보 제공을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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