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스트리트 보고서, 개인 사모시장 투자 확대와 세제 효율성 강조
사모투자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제2차 연례 금융자문사 사모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사모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자문사와의 투자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개인 사모시장이 자산관리(WM)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의 중추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 간 자산 이전의 증가, 준개방형 및 에버그린 비히클을 통한 개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 그리고 퇴직계좌를 활용한 투자 수요의 증가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사모주식, 사모 크레딧, 그리고 기타 대체투자 전략들이 이제 더 이상 부수적 자산이 아닌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게끔 했다.
아담스 스트리트의 마이클 루카렐리 WM 부문 파트너는 "사모시장이 개인 포트폴리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자문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안겨줬다"고 평하며, "이제 초점은 '사모시장에 투자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투자할 것인가'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자문사들에 따르면, 70%는 앞으로 3년간 더 많은 고객이 사모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67%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89%의 자문사는 사모시장이 장기적으로 공모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추가적으로, 올해 투자 목표에 대해 43%의 자문사는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35%는 세제 효율성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49%는 준개방형·에버그린 펀드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 구조로 평가했으며, 이는 지난 해보다 44%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자문사는 준개방형 비히클의 주된 장점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더욱 용이하게 만드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자문사들은 유동성 제약과 기존의 폐쇄형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가능성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 관심이 여전히 클 것이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수단으로서 세컨더리 투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자문사들은 퇴직계좌를 통해 사모시장 투자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담스 스트리트는 현재 650억 달러(약 95조 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체적인 추세는 개인 사모시장의 확장과 투자 접근성 증가의 중심에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