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원전주로의 전환과 목표가 상승…전쟁 수혜 주목
GS건설이 LS증권으로부터 원전 관련 사업으로의 전환과 외부 환경 효과 덕분에 목표 주가가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도됐다. LS증권은 원전 수주 확대 기대와 함께 GS건설의 리레이팅 가능성을 언급하며 목표가를 기존의 4만원에서 크게 올렸다.
2023년 1분기,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한 93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컨센서스인 1159억원에 비해 19.6%가 모자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건축 및 주택 부문에서의 준공정산 이익이 올해에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상 마진이 지난해 15% 이상에 달했던 건축·주택 부문이 이번 분기에는 10%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S증권은 상반기 동안 GS건설의 건축 및 주택 부문 퇴적 마진 레벨을 확인한 뒤 새로운 자료를 기반으로 추정치를 조정할 예정이다.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이유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건자재 가격 상승기에 착공한 주택 프로젝트가 준공되면서 마진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플랜트 및 신사업 부문에서도 일회성 비용이 지난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긍정적인 전환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올해 신규 원전 건설의 주간사 선정 과정에서 새로운 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GS건설은 현재 국내에서 하청업체로 원전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신월성, 신한울, 신고리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원전·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GS건설의 주가는 원전 수출과 주간사 참여 가능성을 반영하며 명백히 주택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LS증권의 김세련 연구원은 GS건설이 중동 지역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재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 원전 수주 성과에 따른 가치 상승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의 경쟁 기업과 함께 GS건설도 원전 및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리레이팅 흐름은 추가적인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