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코스닥 상장 본격화
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로 잘 알려진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는 총 227만2637주를 모집할 계획으로, 그 중 210만주는 신주 모집에 해당하고, 나머지 17만2637주는 기존 주주들의 매각입니다.
주당 공모가는 1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공모액은 432억 원에서 4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에 설립된 이후 감각적인 플라워 그래픽 디자인으로 몰라보게 성장하여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왔습니다.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3년에 721억 원에 달하며, 2025년에는 1179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257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4년부터 오프라인 매장 수선 및 일본 시장 진출 등의 해외 사업 확대와 주식 보상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5.59%에서 14.19%로 낮아진 것으로 설명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종 평균인 5.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사업 모델 덕분에 생산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장 후 공모 자금은 일본, 중국, 유럽 등 신규 매장 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 패션 브랜드의 지분 인수 및 인큐베이팅, 만기 도래 차입금 상환과 이자 비용 절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총 40.98%인 580만6268주에 달해 시장에 일부 부담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승완 대표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이수인 씨가 일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인 가운데, 최대주주이자 공동창립자인 박화목 대표와 그의 가족은 2년 6개월간 의무보유를 확약하였습니다.
이렇게 피스피스스튜디오는 K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성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K패션 업계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