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쟁 종식 기대에 5500선 회복 … 반도체 및 방산주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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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쟁 종식 기대에 5500선 회복 … 반도체 및 방산주 상승폭 확대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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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거래일에 코스피가 540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장중 한때 5500선에 도달하는 급반등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며, 반도체 수출의 호조가 추가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3.4% 상승해 액면분할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도 10.66% 상승하며 90만원선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 증시에서는 상승 마감한 종목이 840개에 달하는 반면 하락 종목은 71개로 크게 적어, 시장 전반에 걸쳐 강한 반등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553개 종목이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감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전쟁 종료 기대감을 더욱 확산시켰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장기 호황 사이클에 대한 믿음 역시 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130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목표가 상향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실적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방산주에 대한 상승세 또한 눈에 띈다. 한국 방산 산업(K방산)이 전쟁 중에 그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중동 및 유럽 지역에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날 LIG넥스원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7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의 방산주들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체계 천궁-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으며, 조정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방산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하며, 이날 코스피에서 3조762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반등의 첫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의 이 같은 반등은 갈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반도체 및 방산업체들이 가진 잠재력이 부각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기회를 찾는 데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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