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미래차 생산 기지로 재탄생…4조원 투자로 전기차 라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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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미래차 생산 기지로 재탄생…4조원 투자로 전기차 라인 확장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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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주력 생산 거점인 울산공장을 대규모로 개편하여 글로벌 미래차의 핵심 생산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에는 약 4조 원이 투자되며, 역사적인 울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첨단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늘 노조에 이 같은 재건축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울산공장은 1968년 첫 조립차 '코티나'를 생산하며 현대차의 출발점이 되었고, 1975년부터는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공장은 50년 이상의 노후로 인해 효율성과 안전성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 바로 이번 재건축이다.

이번 재건축에는 울산1공장과 4공장 2라인이 포함된다. 현대차는 이들 공장을 첨단 기술을 갖춘 미래차 공장으로 재편하겠다고 선언했다. 향후 전기차 수요 회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 공장 내 신규 전기차(EV) 생산 공장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는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새로 구축되는 완성차 공장으로,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연간 2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설계된 전기차 공장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과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다. 처음 생산될 차량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한 제네시스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V90'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6만1850대, 해외에서는 약 29만6909대가 팔렸다. 그러나 1~3월 동안 진행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6만214대로,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현재 지정학적 리스크와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울산공장 재건축은 현대차의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차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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