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주당 5827원 현금배당 결정…317억원 이용자 보호 준비금 적립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국내 최대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주주에게 1주당 582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의 역삼823빌딩에서 진행될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특히 두나무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317억원 규모의 이용자 보호 준비금을 적립하는 등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결정, 감사 보수 한도 결정 등이 포함된다. 배당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익잉여금의 처분계산서상에 포함된 317억원의 준비금 적립액이다. 이 준비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및 관련 법률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해킹이나 시스템 장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오경석 대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제도권의 규제를 준수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두나무는 사용자 신뢰 구축 및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주주총회에서는 또한 임원진에 대한 보수 한도도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의 최고액은 200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감사 보수는 5억원으로 정해졌다. 이러한 고비용이 주주들로부터 얼마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지는 주목할 만한 요소다.
두나무는 2025년도 연간 실적과 재무 상태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이달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 공개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두나무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두나무는 현금배당 실시와 함께, 이용자 보호 준비금 적립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주총회를 통해 향후 경영 방안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상자산 분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두나무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