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전환, 기업 수익 구조 변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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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전환, 기업 수익 구조 변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다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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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 전환이 기업의 수익 구조와 경쟁 조건을 재편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전환 시대, 비용·자본·시장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하며,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규제 대응의 차원을 넘어서 기업 성장 전략과 투자 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은 규제 준수와 비용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기업 전략의 중심축이 비용 구조, 자본 접근성, 시장 경쟁 조건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삼정KPMG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ESG 활동의 확대가 아닌, 기업 경영 전반의 전략적 재설계를 필요로 하는 구조적 전환이라고 진단했다.

첫 번째로, 보고서는 '비용 구조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예전에는 에너지와 탄소 비용이 단순한 운영 비용으로 간주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비용이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과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력배출계수 산정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에너지와 탄소 관련 지표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기업은 중장기적인 에너지 전략과 탄소 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변화 축인 '정책과 금융 자본의 변화'에서는 각국 정부가 특정 기술과 산업에 정책 자본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투자 전략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의 그린딜 산업 계획, 일본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과 같은 정책들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산업에 대규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정치적 변화를 잘 반영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세 번째로, '시장 경쟁 구조의 재편'도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규제와 신뢰 기준이 새로운 산업 질서를 형성하고 기존 산업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분석하며, 전동화 장비,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디지털 인프라 같은 분야에서 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전환의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적인 질문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에너지와 탄소 비용을 전략적 변수로 인식하고 있는지, 둘째, 정책 및 금융 자본이 집중되는 산업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잘 연계하고 있는지, 셋째,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맞춰 경쟁 전략을 능동적으로 개발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삼정KPMG의 ESG 비즈니스 그룹 리더인 이동석 부대표는 "지속가능성은 이제 비용과 자본, 시장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 전략을 재편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기업들은 단순히 ESG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변화한 비용 구조와 자본 시장의 평가 기준을 경영 시스템에 내재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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