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LIG넥스원 장기 성장 가능성 유지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27일 LIG넥스원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7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들은 LIG넥스원의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19.3%로 예상하며, 이는 26조2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가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고 있다. 이로 인해 LIG넥스원은 국내외 매출 모두에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영업이익률은 개발비 증가로 인해 성장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개발비가 줄어들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2028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2025년 대비 7.5%포인트 상승하여 28.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규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아시아에서 100대 이상의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아시아와 중동에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위성 부문에서는 대전하우스에 자체 위성 시스템 조립동을 구축하여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2027년 하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위성 체계의 종합 역량이 확대되면, 미래의 국내 위성 사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방산 신규 수주도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양산이 시작된 장거리 지대공유도 무기(L-SAM)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이들 국가들이 방공 체계 구축의 효율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L-SAM을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수출은 2028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국가들의 방공 체계 구축의 효율성 강화 측면에서 L-SAM에 대한 추가 구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지역에서의 방산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LIG넥스원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