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036810), 주가 소폭 상승 3.70%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전문업체 에프에스티(036810)가 최근 3.70%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식각공정 중 Process Chamber 내 온도를 조절하는 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 이는 국내 유일의 펠리클 제조 업체로, FPD용 펠리클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에프에스티는 EUV 공정에 적합한 EUV Pellicle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장비 부문에서 EUV Pellicle mounter 및 demounter, EUV Pellicle 및 EUV Pod 검사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들 제품은 2023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가 완료된 후, 실제 판매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장명식 외로 25.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주요주주로 7.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과거 화인반도체기술에서 상호 변경하여 현재의 에프에스티로 알려져 있다.
2025년 9월 기준,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에스티는 매출 측면에서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영업 손실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하였고, 순손실 또한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25년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18.05% 증가한 2,80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나, 영업 손실이 4.66억원으로 전환되었고, 순손실은 144.1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의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70%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에프에스티는 자사주 매입 및 처분 결정과 같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25일, 450,000주 규모의 자사주 처분이 결정되었으며, 이는 173.68억원에 해당한다. 이는 기업의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주가를 지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에스티의 향후 방향성은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EUV Pellicle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업의 전략과 투자 방향이 어떻게 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