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바이셀스탠다드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엑스페릭스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최근 토큰증권 플랫폼 기업인 바이셀스탠다드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두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 자산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소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STO)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바이셀스탠다드와 협력하여 표준필수특허(SEP)와 같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허 자산을 기초로 한 '특허 수익 연동형 투자상품'을 구조화하고, 이러한 상품을 STO 형태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모델은 기업 지분 투자나 자금 조달이 아닌, 특허에서 발생하는 로열티 등을 바탕으로 현금 흐름을 형성하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구조로, 이로써 좀 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투자의 배경에는 엑스페릭스 그룹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IP 자산을 활용해 그 사용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다수의 표준필수특허를 포함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반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러한 IP 자산을 투자상품에 맞게 설계하고 디지털 증권 형태로 구현할 책임을 맡게 된다.
특히, 최초의 기초자산으로는 표준필수특허(SEP) 포트폴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SEP는 표준 채택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로열티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자산으로, 현금흐름 기반의 가치 평가와 상품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초기 STO 상품화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이전에 음악 저작권 로열티를 기초로 한 금융상품인 '보위 채권'의 사례와 유사하게, 지식재산 수익을 기반으로 한 투자상품을 시장에 유통시키는 모델로 해석될 수 있다.
엑스페릭스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보안과 인증 등 관련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기초자산이 되는 특허 포트폴리오와 수익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를 바탕으로 STO 상품의 구조 설계와 플랫폼의 고도화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IP 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특허 기반 STO 추진은 기술 혁신과 자본시장을 연결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특허 수익 구조를 투자상품으로 전환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