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2 경제지표] 소매판매,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복합 구매관리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서비스 구매관리지수…
2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약세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완화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9%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1.36%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ECB가 11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출발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ECB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나타났다.
일본 엔화도 일본은행(BOJ)의 초완화 통화정책 고수에도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면서 급락했기 때문이다.
뉴욕유가는 글로벌 긴축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과 휘발유 재고증가 부담에 하락했다.
금융시장은 이날 ECB에 시선을 집중했다.
ECB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5%에서 0%로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레피(Refi) 금리는 0.0%에서 0.50%로 인상하고, 한계 대출금리도 0.25%에서 0.75%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금리는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ECB 금리 인상은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금리 인상과 함께 ECB는 통화정책 전달 매커니즘으로 '전달보호도구(TPI;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TPI는 통화정책 영향으로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한 나라의 1~10년 만기 채권을 주로 매입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암스테르담에서 25bp 신호를 주고 7월에 여기서 벗어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라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TPI를 언급했다.
라가르드는 특히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 8.1%에서 지난달 8.6%로 급등했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50bp 금리 인상 결정의 주된 배경임을 강조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6월 미국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7천 명 증가한 25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24만4천 명)와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24만 명)를 모두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12.3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약 2년 만에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던 이 지수느 7월 들어 더 악화했다.
콘퍼런스보드는 6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한 117.1을 기록했다고발표했다. 이는 수정된 전월치(0.6% 하락)보다 악화한 수준이다.
선행지수는 이로써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소매판매,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복합 구매관리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서비스 구매관리지수, 근원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