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8 경제지표]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전날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은 고점 부담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 내렸다.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다음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할지, 호주나 캐나다중앙은행처럼 깜짝 금리인상에 나설지 살피고 있다.
두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지적하면서 금리인상과 동결을 번갈아 하는 스톱앤드고(Stop and Go) 방식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커졌다.
달러화 가치는 제한적 강세를 보였다.
연준이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급하게 소환되면서다.
호주중앙은행(RBA)에 이어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자극할 것으로 우려됐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한 데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4.75%로 25bp 깜짝 인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시장 참가자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한 후 약 석 달 만에 다시 인상으로 방향을 틀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가 경제를 균형으로 돌려놓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면서 금리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기저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목표치인 2%보다 상당히(materially) 높은 수준에 고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4월 무역수지(상품+서비스) 적자는 746억달러로 전월보다 140억달러(23%) 증가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